최종편집 : 2024.04.18 20:47
Today : 2024.04.19 (금)
[천안저널 인터넷팀] 휴대전화를 훔쳐 개인정보를 빼내 게임아이템을 구입한 뒤 판매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31일 전국을 돌며 식당이나 세탁소, 열쇠점 등 영세업소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한 뒤 휴대전화 유심칩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게임아이템을 구입한 후 되팔아 40여회에 걸쳐 24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손모(27)씨 등 남성 2명과 쌍둥이 자매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자신도 모르게 휴대전화 이용 게임머니가 상습적으로 소액 결재된다는 범죄첩보를 입수하고 게임머니가 결재되는 방법․지역․수법 등을 분석한 결과 동일인으로 추정하고, 이동동선 CCTV 분석과 이동차량 GPS 및 인터넷 IP 실시간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