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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고질적 3대 문제, 반드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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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고질적 3대 문제, 반드시 해결할 것”

천안시장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③ 한태선 (사)새천안정책연구소 이사장

[천안저널 인터넷팀] 본보는 지난 103호부터 천안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내년 6.4 지방선거 천안시장 예비후보들을 인터뷰해 그들이 구상하는 천안시정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현재 천안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7~8명의 인사들 중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들을 일정에 맞춰 진행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이들 외에도 천안시장에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나오면 추가로 인터뷰에 나설 예정임을 미리 밝혀둔다. 이번호에서는 한태선 (사)새천안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화그룹 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는 한태선 (사)새천안정책연구소 이사장은 ‘경제통’, ‘정책통’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걸맞게 굵직굵직한 경제 관련 공약들을 쏟아냈다.

6일 새천안정책연구소에서 기자와 만난 한 이사장은 만성적인 물 부족, 원도심권 낙후,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관료중심 행정을 천안시가 극복해야 할 고질적인 3대 문제로 지목하고, 인터뷰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여 동안 조목조목 대책을 나열하며 열변을 토했다.

한 이사장은 천안의 물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친환경적인 중규모 댐을 건설해 향후 인구 100만 도시가 돼도, 100년 이상 물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도심 낙후문제는 천안 철도역사 문제 해결, 수도권 대학생의 천안정착 확대, 대학타운 건설 등을 통해 10년간 지지부진한 재개발 문제까지 해결의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 제가’ 행정을 통해 민원인이 단 한번만 방문하면 시청 내에서 자체적으로 분류하고 논의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료중심의 행정을 스마트행정으로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와 천안시장 선거에 모두 출마한데 대해 일각에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한다고 묻자 한 이사장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일관성 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둘 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 이사장은 천안시장 예비후보들의 지지율 판세와 관련해서는“그간 몇몇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구본영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지지도 30%를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으니 압도적 대세론으로 보긴 어렵다”면서 “늦어도 내년 설날이나 예비후보 등록을 전후해서는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 경선에 나왔을 때, 이인제 후보가 처음엔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뒤집어 졌다”며 “결국 명분과 정책, 실력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결코 당을 떠나지 않고 15년간 민주당의 정통성을 꿋꿋하게 지켜왔다”고 자부한 한 이사장은 “여기에 30대부터 민간기업은 물론 국회와 청와대 등 입법부와 행정부를 두루 거친 경험을 더해 천안 발전에 일조 하겠다”고 다짐했다.

- 천안시장 출마결심 동기는?

천안은 제가 태어나서 자라고 학창시절을 보낸 어머니 품 같은 고향입니다. 시골의 작은 도시였던 천안이 이제는 인구 100만을 지향하는 충남 수부도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외형이 커진 것에 비해 교통,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는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민들은 아름답고 여유로운 삶을 향유하지 못하고, 혼잡하고 각박한 모습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제가 정치권에서는 드물게 경제학을 전공하고,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내면서 많은 정책을 입안하고, 청와대에서 정책을 집행하면서도 제 어머니 품 같은 고향 천안을 생각하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을 걸쳐 다져진 경제지식과 정책입안 경험, 중앙 행정부 및 정치권의 여야를 넘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활용하여, 고향 천안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천안 시민의 삶을 향상시켜 드리겠다는 목표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최근 근황은?

어느 장애인 부모님을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써의 아픔과 고통, 경제적 힘겨움과 제도적 미비점에 의한 불편 등을 호소하시면서, 일상에서 직접 겪는 당사자 보다 더한 전문가가 어디 있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에 폐부를 찔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흔히들 탁상행정, 탁상행정 하는데, 우리는 전문가가 연구하면 그것이 최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윗분의 말씀처럼 현장에서 부딪히는 분들보다 더한 전문가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택시기사님을 만나 고충과 현안을 들었습니다. 외로이 홀로 사시는 독거 노인들과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 장사가 안돼서 준비한 음식재료를 버리고 쓰라린 가슴으로 문을 닫는 식당 사장님들, 인건비 아끼려고 집사람까지 일터로 데리고 나오신 중소기업 사장님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서 어려움과 아픔을 들으며 정책을 가다듬었습니다.

- 핵심공약은?

천안시는 세 가지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외형이 아무리 성장해도 삶의 질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손에 까지 미치는 문제로써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안입니다.

첫 번째는 만성적인 물부족 문제입니다. 환경친화적 중규모댐 건설로 해결하겠습니다.

현재 천안시의 용수는 대부분 대청댐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종시, 내포신도시 등으로 인근지역의 물 수요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수질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 100만을 지향하는 천안의 입장에서 물 문제 해결은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따라서, 천안시 일원에 이를 해결할 정도의 환경친화적 중규모댐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천안은 향후 인구 100만 도시가 되어도, 100년 이상 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원도심권 낙후현상입니다. 천안 철도역사 문제 해결, 수도권 대학생의 천안정착 확대, 대학타운 건설로 해결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10년간 지지부진한 재개발 문제도 해결의 길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동안 역대 시장님들이 천안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쓰신 것은 사실입니다만, 동서부 권역의 균형 발전에는 소홀히 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 문제 역시 해결하지 않으면 천안은 기형적인 도시가 될 것이고 발전이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 입니다.

저는 원도심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3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먼저, 10년 이상 방치해 온 천안역사 문제를 풀겠습니다. 천안역사 지하화 또는 철도역 및 노선 이전을 통해 확보되는 광활한 철도부지를 적극 활용하여 원도심 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천안 경쟁력의 원천인 7만 3천명 대학생을 활용하여, 천안을 명실상부한 대학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출퇴근 대학생을 천안에 정착시키겠습니다. 세계적 대학생 밀집지역인 안서동을 중심으로 신부동, 성황동, 원성동 등 원도심 지역에 서울의 대학로나 홍대앞 같은 대학타운을 만들겠습니다. 대학 공동캠퍼스와 공공기숙사를 새로 짓겠습니다. 기존 원룸이나 소형주택을 대학생이 입주하면 천안시가 임대료를 절반 부담하는 반값기숙사 정책을 도입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원도심 재개발문제도 자연스럽게 돌파구를 찾을 것입니다. 10년 이상 지지부진한 현 상태에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기만 바라고, 무조건 갈아엎는 방식의 원도심 재개발 추진은 무의미합니다. 대규모 아파트만을 짓는 획일적인 개발방식이 아니라, 공원 조성, 공연장 건립, 문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방면의 친환경적이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휴식 공간과 더불어 상업지구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재정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천안시장의 적극적인 균형발전 마인드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 번째 문제는 시민중심 행정이 아닌,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관료중심 행정의 문제입니다. “지금 제가”행정으로 시민이 편안하고 공무원도 보람 있는 스마트행정을 도입하겠습니다.

시민이 인허가 문제 또는 문의 등으로 시청을 찾게 되면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가 “저쪽으로 가십시오” 또는 “ 지금 담당자가 없는데요” 라거나 무뚝뚝한 반응들 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 할 것입니다. 선량한 시민들은 복잡한 행정절차를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복잡한 행정절차를 모르는 시민에게 고압적이거나 서류를 다시 해오라고 되돌려 보내는 일들이 있다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단 한번만 방문하면 시청내에서 자체적으로 분류하고 논의해서 처리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천안시장 선거에서 자신만의 장점은?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가장 강력하게 확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민주당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더라도 결코 당을 떠나 본 적이 없습니다. 15년간 민주당의 정통성을 꿋꿋하게 지켜왔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저의 다양하고 폭넓은 경력입니다. 천안시장은 천안시를 구석구석 잘 알아야 함은 물론이고, 60만 시민을 대표하여 중앙무대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역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30대부터 민간기업은 물론 국회와 청와대 등 입법부와 행정부를 두루 거치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경선에서 세 번째 장점은 본선 경쟁력입니다. 민주당을 대표하여 새누리당 후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이 가장 강하다는 점입니다. 새누리당 후보와 싸워야 할 본선에서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지지표의 결집과 확장성이 동시에 있다는 점입니다.

- 성무용 시장 3선 평가는?

사람은 누구나 공과가 있습니다. 성 시장님도 잘하신 부분이 있고 또한 잘 못하신 부분도 있습니다.
성 시장님이 잘하신 부분은 노인 정책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경로당을 크게 확보해 놓으신 점입니다. 소득이 없는 노인분들에게 부족하지만 일자리를 제공해 드린 부분은 정말 잘 하신 일입니다. 또한, 천안시를 홍보하는데 일정 정도의 효과를 거둔 것도 잘하신 일입니다.

잘못하신 부분은 예산의 효율성 부분입니다. 가장 최근에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는 것이 과도한 축제예산입니다. 짜임새 있고 의미 있는 축제로 운영되지 않고, 단순히 먹고 노는 낭비성, 전시성 성격이 강했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면 공무원들의 비리로 시끄러웠던 부분입니다. 공무원들의 비리를 바로 잡지 못하면 선진 천안이 될 수 없습니다. 천안시를 책임지고 있는 시장은 청렴한 행정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앞서 언급한 핵심공약 외 천안 경제 활성화 복안은?

천안 경제가 제대로 살아나려면 천안만의 문제를 해결하고, 천안만의 고유한 경쟁력 요인을 찾아내 선택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중앙부처나 충남도의 중장기 SOC 계획을 베끼거나 재탕삼탕하는 것은 우리 천안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학비지니스벨트 정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고 지난 총선 모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이었지만 우리 천안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속아서는 안됩니다. 충청권 동반 발전전략이나 경제축 클러스터 구축 같은 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앙정부나 충남도에서 추진하면 천안시는 협조하면 됩니다.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천안의 고유한 경쟁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천안은 지리적으로 철도, 도로, 항만, 항공의 중심지인데 변변한 물류기지 하나 없습니다. 천안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하여 한반도의 물류 중심 핵심센터로 육성할 것입니다. 여기에 성환 배, 성거입장 거봉포도, 병천목천 오이와 순대, 수신성남 메론, 광덕풍세 호도를 명품 브랜드화하여 적극적인 유통망을 확보하여 천안지역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안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가 병원입니다. 천안에는 2개의 대학병원과 1개의 도립병원이 있고, 의사수와 병원수가 여타지역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병원비는 비싸고, 서민들은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병원이나 한의원의 경영난도 여전히 심각합니다. 천안의 막강한 병원 인프라와 충분한 인구를 바탕으로, 시민과 환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진적인 의료체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학병원을 정점으로 하고, 2차 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과 천안시보건소 그리고 개인병원과 한의원을 연계하는 의료협동조합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예방차원에서 지켜내고, 편안하게 치료받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 및 어르신을 위한 수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자고 합니다. 수도권 규제를 다시 강화하는 문제는 현 새누리당 정권하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적어도 4년간은 기대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기업을 강제로 끌어올 방법은 없습니다. 저는 앞에서 언급한 공약들을 통해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를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 정치철학은?

정치는 더러운 것이라고 합니다. 정치인은 매일 싸움질이나 한다고 합니다. 정치인들은 다 쓸어 없애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자꾸 정치를 멀리해야 하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정치를 외면하고 멀리 할수록 정치는 더 더러워지고 부패합니다. 정치는 더러운 것이라며 정치를 시민들에게서 떼어 놓으려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더러운 정치행위입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시민들이 정당에 가입하고,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투표해야 합니다.

정치는 사람을 사람답게 존중해 주는 행위여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힘 있고 돈 있는 사람은 대우받고 삽니다. 그러나 힘없고 돈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제대로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올바른 정치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올바르고 유능한 정치인은 서민과 가난한 사람을 잊지 않는 정치인입니다. 서민과 가난한 사람을 제대로 사람대접 받게 만들어 주는 정치인입니다.


한태선 예비후보 프로필

남산초/북중/천안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민주당 원내정책실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경제정책.예산결산 전문위원
국회정책연구위원(1급상당)
한화경제연구원/한화그룹 기획조정실
호서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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