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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65년 전통 충남 유일 국립종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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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65년 전통 충남 유일 국립종합대


서만철 총장 인터뷰…Digital, Design, 성공 DNA 3D전략

[천안저널 인터넷팀] 본보는 지역 대학청년의 취업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차원에서 지역대학의 경쟁력과 현 위치를 점검하고자 릴레이 지역대학 총장 인터뷰를 진행하려 한다. 대학 총장과의 인터뷰는 특화된 취업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점을 중심으로 진행했음을 밝히는 바다. <편집자 주>


공주대학교는 지난 1948년 공주사범대학을 모태로 65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다.

1991년 예산농업전문대학을, 2001년에는 공주문화대학을 2005년 천안공업전문대학을 통합한 결과로 공주캠퍼스, 예산캠퍼스, 천안 캠퍼스 3개의 캠퍼스를 갖춘 충청지역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재학생이 2만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공주·예산·천안의 트리 캠퍼스 체제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인접해, 대한민국 신수도의 중심대학으로 우뚝 성장할 무한한 비전을 품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역량 우수대학, 전국 상위권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 우수한 교육과 연평균 400만원대의 저렴한 등록금, 4500명 규모의 최첨단 학생생활관, 진로설계와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복수전공 및 부전공 등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사범대학은 중등교사 2만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공주대의 비전에 대해 서만철(58) 총장에게 들어봤다.


공주사대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웨스턴미시간대에서 석사학위, 미국 루이지애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만철 총장은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선임연구원과 공주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자연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장과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석조문화재 분야의 권위자이자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경주 석굴암, 울산 반구대 암각화 연구사업 등 수많은 문화재 관련 프로젝트를 따오며 학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공주대는 도내에 3개 캠퍼스를 갖고 있다. 캠퍼스별로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공주대는 3개(공주캠퍼스, 예산캠퍼스, 천안캠퍼스)캠퍼스를 가진 것이 특징으로 문화와 산업을 연계해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주캠퍼스에는 사범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대학대학,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 국제학부로 구성돼 있다.

사범대학은 63년 동안 중등교원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된 국립대학 중에서 가장 큰 대학이라 할 수 있다. 2013학년도에는 교원임용시험 207명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간호보건대학에는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의료정보학과가 있고, 예술대학에는 게임디자인학과, 조형디자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무용학과가 있다.


예산캠퍼스의 산업과학대학은 충남 서부지역의 중심지인 예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20여만평의 부지에 연건평 1만2000여평의 최신식 건물과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시설로 미래 산업사회를 주도할 개발지향적인 인재를 양성에 요람으로 생명공학 및 산업과학분야의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천안캠퍼스의 공과대학은 서울에서 통학이 가능한 캠퍼스로 21세기 첨단 정보화 시대를 맞아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기초과학 교과목 강화 및 설계능력 향상,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경쟁력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산업인력 양성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한 천안공업단지 인근 첨단산업단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하여 산학연 협동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공주옥룡캠퍼스는 한민족 교육메카 실현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교육대상은 외국에서 중·고등학교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 국민 중 공관장의 추천을 받아 장단기 연수 과정으로 수학하는 것이다.

한국어 교육, 보급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적 초일류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 및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오고 있다.



▲모태인 사범대학의 이미지가 강하다.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다른 분야가 있는지.


-공주대는 ‘꿈과 도전정신으로 20대 청년들의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라!’는 비전하에 학생중심의 열린대학, 특성화캠퍼스로 대학의 정체성 확립, 효율을 중시하는 대학 경영, 균형발전을 통한 선도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육서비스 창출과 교육 및 연구 역량 극대화 그리고 3D전략 즉 Digital, Design, 성공 DNA를 대학 경영의 3대 핵심전략으로 추진으로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폭넓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 37개국 126개 대학 및 연구소와 3 1제(공주대에서 3년 동안 공부하고, 미국의 컬럼비아 칼리지에서 1년 동안 공부하면 양 학교에서 학위가 나오는 제도), 2 2제도(중국의 베이화대학에서 2년을 공부하고, 공주대학교에서 2년을 공부하면 양 대학에서 학위가 나오는 제도) 등을 운영해 활발한 국제교류 사업도 진행한다.



▲글로벌 특성화를 위한 한민족교육문화원의 역할은 무엇인가?


-공주대는 현재 다양한 국적에 유학생들이 637명이 교내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또한,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장단기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화 캠퍼스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민족교육문화원은 공주대의 전통을 살려 민족교육을 책임지는 총본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공주대 학생들의 글로벌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재외동포 사업가 연합회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손잡고 공주대 학생들을 해외인턴으로 내보내면서 해외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다른 해외취업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

또 매주 재외동포 사업가들이 진행하는 특강도 교양과목으로 지정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산학협력 활동의 성과도 두드러지는 것 같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1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학사과정 주관대학 선정에 이어 2013년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석사과정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란 중소기업청-대학-기업이 3자간 공동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설치·운영하는 재교육형 정규학위 취득과정으로, 산업체와 근로자의 정규 학사학위 취득과정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체가 50%이상의 비용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재직 근로자가 부담하는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계약학과 혜택으로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산업체가 부담한 교육비는 최대 25%까지 세액공재가 가능하다. 또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정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 주1회(토요일)수강으로 학점 이수가 가능하다.


올해에는 충남지역 산업체 요구에 따라 기계자동차 및 전기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R&D 기획과정인 ‘기전공학과’를 신청해 주관대학으로 선정(석사과정 30명)됐다.


공주대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지역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학부 11개 학과, 석사 4개 학과, 572명)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R&D분야의 전문인력난 해소는 물론 중소기업 재직자의 기술력 및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의 모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학의 경쟁력은 취업률의 영향이 크다. 취업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공주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와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의 민간위탁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약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내에 민간 취업컨설턴트를 배치하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취업알선 등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또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취업연수생 신분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서 2개월~6개월 동안 사무보조 등으로 실제 근무를 하면서 사전에 취업경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취업지원본부은 취업을 앞둔 4학년 졸업예정자와 미취업 상태에 있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교육 및 잡매칭 프로그램인 ‘취업성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매학기 추진하고 있다.


취업성공사관학교 프로그램은 취업교육이 위주가 아닌 취업알선 즉, 잡매칭 위주의 취업지원 방식을 선택하여 우선 취업역량강화교육과 함께 취업알선 및 컨설팅으로 시작된다. 이후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그룹과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서 취업 스킬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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