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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대중화에 앞장서는 국민생활체육천안시볼링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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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대중화에 앞장서는 국민생활체육천안시볼링연합회

 

▲ 천안시볼링연합회는 각종 볼링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사진은 천안시장기 생활체육 한마음축제 볼링대회 시상식 장면.


7개 볼링장에 30여개 클럽 1000여명 활동, 종합운동장 볼링장 시설개선 시급


볼링은 경기장 시설 및 도구 등에 의해 매우 현대적인 경기로 인식되고 있으나 사실은 현존하는 스포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원전 7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나무로 된 볼과 핀이 발견됐는데 경기방식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이를 볼링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이후 13세기경 중세 유럽 교회에서 공을 굴려 나무곤봉을 쓰러뜨리는 종교적 의식의 일종으로 볼링이 등장했으며, 16세기에 들어 유명한 종교개혁가 M.루터가 9개의 핀을 쓰러뜨리는 ‘나인핀스’를 고안해 널리 보급됐다. 1895년 미국볼링협회가 발족해 현대 볼링의 면모를 갖추고 1952년 자동 핀 세터가 발명되면서 볼링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며 세계 각국으로 보급됐다.


우리나라에는 1952년 미군부대 안에 최초의 볼링장이 도입됐고, 1963년 워커힐 호텔에 관광객을 위한 6레인의 볼링장이 설립되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1969년에는 서울에 일반 시민들을 위한 볼링장이 문을 열었고 같은 해 대한볼링협회가 창립, 공식경기를 치르게 됐다.


천안에서도 볼링의 인기가 매우 높아 종합운동장 볼링장을 비롯 7개의 볼링장이 성업 중이며, 30여개 클럽 1000여 명의 선수가 국민생활체육천안시볼링연합회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고, 비 등록 동호인까지 합하면 약5000여명이 볼링을 즐기고 있다.


1992년 창설된 천안시볼링연합회(회장 박중현)는 지난 20년 간 천안시 엘리트 선수 육성과 함께 시민들에게 생활체육 볼링을 보급하고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엘리트 볼링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과 도민체전 및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선수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 볼링장 마다 결성된 볼링클럽의 활성화와 단합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천안시장기대회, 천안생활체육회장기대회 등 각종 볼링대회 개최를 통해 동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제10회 천안생활체육회장기 여성클럽 볼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여성 볼링동호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 국민생활체육천안시볼링연합회 박중현 회장.


2011년부터 볼링 동호인들과 천안시 볼링 발전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박중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천안 볼링 발전을 위한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박 회장은 “최근 여성 볼링동호인이 점차 늘어나 현재는 그 수가 전체 동호인의 절반에 가깝다”며 “평상시에도 볼링을 즐기지만 대회에 참가해 스트레스도 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등 여성 동호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동호인들이 재미있게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 많은 대회를 열어 도와줘야 하지만 동호인들의 참가비만으로 대회 개최가 어렵다”며 “천안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용을 위해 생활체육에 보다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중현 회장은 개장 후 10여년 넘게 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종합운동장 볼링장을 언급하며 천안시가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해야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전국생활체육볼링대회 등 전국대회를 천안에서 개최하는 것이 꿈이자 바램”이라며 “볼링장 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추진해 전국 볼링동호인의 축제의 장을 천안에서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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