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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조립식 창고 화재원인은 ‘유류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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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조립식 창고 화재원인은 ‘유류절도’

 

▲ 성남면 창고 화재는 유류절도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창고 화재 현장 모습.


21일 유류 절도범 3명 검거, 송유관 구멍 뚫고 휘발유 훔치다 화재


지난달 28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조립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경찰조사결과 유류절도단이 인근 송유관에서 휘발유를 뽑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21일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휘발유를 전문적으로 훔친 A씨(43)등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27일부터 10월28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조립식 건물을 임대받고 건물 인근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해 휘발유 6만ℓ, 시가 1억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유류절도 행각은 지난달 28일 오후12시53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드러났다.


▲ 절도범들은 하수관으로 고무호스를 연결해 휘발유를 훔쳤다. 사진은 약 500m 떨어진 여수~서울 송유관로와 연결된 고무호스.


이날 화재는 창고 200㎡를 전소시켰고 약 1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과정 중 지름 3.5㎝ 크기의 고무로 된 연결 관로에서 나오는 액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경찰은 화재진압 후 조사에 착수, 이 고무 관로가 인근 하수관을 거쳐 창고에서 약 500m 떨어진 여수~서울 송유관로와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


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휘발유를 훔치는 과정에서 유증기가 발생, 라이터 등 불꽃으로 인해 창고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범 1명을 추적중이고 훔친 휘발유의 유통경로와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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