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6:33
Today : 2024.04.20 (토)
병천 송정리 송정감리교회에 외국인근로자 쉼터 건립 기증
긴급 주거안정 프로젝트 무빙러브하우스 건립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유영완)가 제6호 러브하우스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 9일 병천면 송정리 소재 송정감리교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6호 러브하우스 건립과 관련 그동안 천안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속에서도 외국인 사역의 일선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미자립 교회인 송정감리교회를 발굴해 현장실사와 부지선정, 쉼터 사용 취지 등 종합적인 대상선정 심사를 거쳐 외국인 근로자 쉼터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에 건립된 여섯 번째 무빙러브하우스는 외국인근로자 쉼터로 사용할 수 있게 종전의 10평형 구조와 달리 무빙러브하우스 최초로 15평형 규모로 건축했다. 외국인근로자쉼터 러브하우스는 거실과 방2개, 화장실, 보일실 등 외국인근로자들이 식사와 잠자리, 교육과 취업지원 도움 등 한국생활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천사운동본부의 자체적인 기금을 활용해 러브하우스를 건립해 왔는데, 이번 6호 러브하우스는 지난해 (재)바보의 나눔이 실시하는 국내복지시설사업지원 공모에 응시해 1년차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매년 1~2채의 사랑의 러브하우스를 건립해 오갈데없는 독거노인들이나 불의의 사고로 긴급 주거안정이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러브하우스 건립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