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8:13
Today : 2024.04.25 (목)
8일까지 200여 가구 일제수색, 가출청소년, 범죄용의자 은신처 악용 예방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공폐가 200여 가구에 대한 일제수색을 통해 현황을 재정비하고 이를 활용해 범죄취약지에 대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주기적인 합동순찰로 지속적인 범죄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색에는 지역경찰, 형사기동대, 112타격대, 경찰관기동대 및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120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동지역 도시재개발 지역 및 학교주변 수색과 함께 읍·면지역 폐비닐 하우스 및 폐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색 활동을 전개한다.
또 공폐가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색 결과를 토대로 무단진입을 막기 위한 철제보호펜스, 방범등 및 경고판 설치를 자치단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천안동남경찰서 이충호 서장은 “공폐가는 가출청소년과 범죄용의자의 은신처로 이용되는 잠재적 범죄 대상지인 만큼 주기적인 일제수색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범죄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