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5:55
Today : 2024.04.25 (목)
정 의원 "천안 시내버스 문제점 데이터 분석 통해 개선해야"
이 의원 "청소년 정책의 효과적 추진 위해 청소년재단 필요"
김 의원 "삼거리공원 반쪽짜리 공원으로 전락은 부당하다"
엄 의원 "기후대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 추진"
[천안신문]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 정병인, 이은상, 김월영, 엄소영 의원이 어제(19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먼저 정병인 의원은 ‘천안 시내버스 과속난폭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정 의원은 과속난폭운전으로 천안시민들로부터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천안 시내버스 문제점을 지적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DTG 자료 분석으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급회전, 급U턴, 급앞지르기, 급진로변경 등과 같은 위험운전행동을 모두 분석해 천안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문제 난폭운전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은상 의원은 ‘천안시 청소년 재단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시정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016년부터 시행된 자유학년제에 따라 중학교 1학년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 지원과 청소년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청소년재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시의 중요한 인재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한 성장을 통해 본인들의 희망찬 미래를 계획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 지원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천안시 청소년재단이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월영 의원은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원안대로 추진하라’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일산의 호수공원, 울산 대공원과 태화강 공원 등 도시의 품격과 경제적 가치를 유발하는 국내외 공원 사례를 언급하며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의 원안 추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천안삼거리공원을 품격 높은 명품문화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천안의 대표공원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674억 원을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시작된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조성사업이 시장이 바뀐 후 199억 원을 삭감하여 475억 원의 반쪽짜리 공원으로 전락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당초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하여 70만 천안시민 누구나 염원하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엄소영 의원은 ‘우리 모두가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자’라는 주제로 시정 정책을 제시했다.
엄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정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어야하며,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장기적인 과제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대기과를 신설한 만큼 기후변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 할 것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과 이용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 ▲내실 있는 환경교육과 교육 예산 확대 할 것 ▲도시림과 도심지 생태공간조성을 확대 할 것을 행정부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