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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지금은 선거 출마 뜻 보다 시민기대 부응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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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지금은 선거 출마 뜻 보다 시민기대 부응하는 게 중요”

취임1년 기자간담회2.jpg
 
[천안신문] 취임 1년을 맞은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금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박상돈 시장은 1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내년 선거 출마에 대한 여부는 지금 상황에서는 단정할 순 없다”면서 “지금은 저에게 부여된 잔여 임기를 시민의 기대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미리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고,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는지, 천안시가 나아갈 앞으로의 비전을 위해 내년 선거에 나와야 하는지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선거 출마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낀 박 시장은 만약 민선 8기 시장이 돼 4년 동안 온전히 천안시정을 이끌게 된다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작년 선거과정에서 저는 ‘All New 천안’을 주창했고, 낡은 것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지난 1년간의 시정도 그러한 시각으로서 운영을 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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