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08:37
Today : 2024.04.20 (토)
[천안신문] 천안시 원성1동이 1월 28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마다 운영하는 ‘이웃사랑 나눔냉장고’가 어려운 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나눔냉장고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채워지며, 취약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내 로비에 설치돼있다.
현재 6회 차에 접어든 이번 사업은 매회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들로 구성돼 지금까지 약 400여명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했으며,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운영시간을 차츰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전달하는 등 서비스 제공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나눔냉장고를 통해 우리 동 공유문화가 확산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통로가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