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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 결승골’ 천안시축구단, 홈 개막전서 평택에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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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 결승골’ 천안시축구단, 홈 개막전서 평택에 ‘V'

천안시축구단홈경기평택전.jpg

 

[천안신문]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천안은 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3라운드 평택시티즌(이하 평택)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천안은 오현교와 이용혁, 감한솔, 이민수가 수비진을, 김평래, 최진수, 김종석, 조재철이 중원, 조주영과 이예찬이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다.

 

1승 1무로 3라운드 전까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던 천안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승리가 없던 평택을 맞아 홈에서 필승의 의지를 다지며 경기에 임했다. 천안은 최진수와 김평래를 중심으로 하는 미드필더들을 통해 이따금씩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어 냈고, 평택 문전에서의 세트피스를 통해서도 기회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평택의 수비 역시 이날 첫 승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쉽사리 자신들의 골문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30분, 기다리던 천안의 첫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맏형’ 조재철이었다. 조재철은 중앙에서 올라온 공간패스를 건네받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빈 골문으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팀의 홈경기 첫 골이자 자신의 천안 데뷔골을 신고했다.

 

첫 골 이후 천안은 주도권을 잡아가는 듯 보였지만, 평택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강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는 장면도 있었고, 골문을 아쉽게 빗나가는 장면도 여러 차례 보였다.

 

그러던 전반 43분, 평택 수비수 김정훈이 천안 진영 아크서클 부근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 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과 연결되면서 동점이 됐고, 전반전은 그대로 끝이 났다.

 

후반전 들어 천안은 무섭게 몰아친 평택의 기세에 눌리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수비진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상대에게 1:1 찬스를 자주 내줬고, 제종현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실점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자주 보였다

 

김태영 감독은 후반 중반 공격수 고석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고석은 김 감독의 의중을 간파하고 골로서 화답했다.

 

후반 37분 평택 진영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천안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낸 것이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은 천안은 고석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홈 개막전을 찾은 311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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