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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첫 접종자는 10년차 요양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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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첫 접종자는 10년차 요양보호사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모습2.jpg
▲26일 천안시 삼룡동 호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된 가운데, 이곳에 근무하는 한 요양보호사가 첫 번째로 접종을 받고 있다.

 

[천안신문] 천안시가 어제(25일) 배송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사 코로나19 백신을 오늘(26일)부터 접종률 70% 이상을 목표로 접종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천안시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전 9시부터 삼룡동에 위치한 호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진행됐으며, 10년차 요양보호사인 A씨가 첫 접종의 주인공이 됐다.

 

서북구보건소는 이날 호서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본인확인을 거친 후 예방접종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후에는 관찰실에서 15분 이상 동안 이상반응을 체크했다.

 

첫 접종자였던 A씨는 “특별한 기분은 느껴지지 않고, 요양원의 종사자로서 다 맞게 될 거라는 생각은 했었다”면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던 건 사실이지만, 보건소 직원들이 잘 케어해주신다고 하니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지침에 따라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을 받게 되는 대상자 5000명은 64개소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로, 위탁의료기관 자체접종, 촉탁의 출장접종, 보건소 방문접종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접종을 받는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은 병원 자체 접종으로 3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에 걸쳐 2611명을 접종하게 된다.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촉탁의 출장접종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을 통해 접종이 이뤄진다.

 

촉탁의 출장접종은 3월 2일부터 9일 동안 1,019명을 접종하게 되며, 보건소는 요양시설을 방문해 26일부터 305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접종은 의무가 아닌 개인의 동의하에 맞는다. 앞서 천안시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동의율은 95.5%를 기록했다.

 

접종자.jpg
▲26일 천안시 삼룡동 호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된 가운데, 이곳에 근무하는 한 요양보호사가 접종을 받기 전 의료진과 예진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월 말 실내테니스장에 충남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3월 중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3월 말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관 등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에 돌입한다.

 

이후 5월부터 노인재가, 복지시설을 비롯해 장애인과 노숙인 등 이용시설, 65세 이상 시민,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의료인 등을 접종한다. 7월부터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과 경찰 등 필수인력, 보육·보육시설 종사자, 50~64세, 18~49세 등의 대상자 접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마침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일상 회복 실현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우리 시는 18세 이상 시민 49만여 명, 전 시민 70%를 접종해 실질적인 집단면역을 성공적으로 형성하겠으며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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