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5:55
Today : 2024.04.25 (목)
[천안신문] 전라남도 고흥에서 최근까지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천안시축구단이 15일 2차 전지훈련지인 경상남도 창녕으로 떠났다.
오는 3월 K3리그 개막을 앞둔 천안은 이번 창녕 전지훈련에서 프로‧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조직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창녕은 온화한 기후와 자연환경, 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적지라는 것이 김태영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의 평가다.
1월부터 진행한 고흥 전지훈련에서 기존 선수들과 영입한 선수들의 컨디션 파악, 체력훈련에 중점을 뒀던 김태영 감독은 이번 창녕 전지훈련을 통해서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태영 감독은 “동계훈련이 한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잘 마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이사장(천안시장)은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동계훈련을 마쳐 올해 K3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축구단은 다음달 7일 오후 4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2021 하나은행FA컵 1라운드 인천남동구민축구단(K4리그)과 올 시즌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