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K3리그에서 상위권으로의 반등을 노리는 천안시축구단이 김태영 감독의
고향이기도 한 전라남도 고흥에서 동계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안시축구단의 동계 전지훈련이 한창인 전남 고흥의 박지성공설운동장.
지난 시즌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천안시축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은 특히 김태영 감독의 고향인 고흥군의 전폭적 협조 속에 진행되고
있어 김 감독은 물론 선수들의 사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태영 감독(천안시축구단) : 현재 60%까지 맞춘 상태이고, 시즌 개막에 맞춰서 100%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작년 시즌의 경우 홈에서의 승률도 좋지 않았고, 성적도 하위권이었는데
올해는 상위권을 유지해서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국인선수 제리 역시 지난해 부진을 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리(천안시축구단/공격수) : 작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열심히 해서 모든 경기를 뛰고 팀이 상위권에 올라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9일까지 고흥에 머문 후 설 명절 직후인 15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녕으로 이동해 최종 마무리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