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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2월 첫 주 천안tv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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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2월 첫 주 천안tv 간추린 뉴스

 
-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정해인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예전만큼의 설렘은 없을텐데요,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하는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2월 첫 주
천안TV 간추린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첫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연휴 이후까지 2주간 연장됩니다.
정부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그간 진행했던 제한조치들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역시 밤 9시 이후에는 실내 취식이 불가능하며, 실내체육시설이나
노래연습장도 8제곱미터 당 1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지킨다면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한편 충청남도는 이달 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합니다.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는 총 46000여명이며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및 입소자,
역학조사관 및 구급대원 등이 포함됩니다.
 
- 충남과 천안을 대표하는 정치권 인사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박완주 의원이
최근 회동을 가졌는데요, 이 만남이 두 사람의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역 정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선 의원 출신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3선인 박완주 의원이 지난달 28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들은 오는 4월 재보선 이후 각각 대선 당내 경선과
원내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이번 회동이 서로 간의 이해관계를 위해
손을 잡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완주 의원은 만남이 있은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도정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으며,
양 지사의 도정에 대한 열정과 국가와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식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 지사의 경우 이미 각종 보도 등을 통해 당내 대선 경선 참여의사를 밝힌
상황이어서 지역정가에서는 두 사람이 이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천안지역 민주당 관계자 : 아무래도 (4) 보선과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양 지사님의 경우 정치적으로 공공연히 밝힌 내용이 있었으니
이와 관련한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까(예상하고 있습니다.)
 
4선 의원 출신인 양승조 지사와 3선 의원으로 충남도내 최다선 의원인
박완주 의원이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거취를 위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이것이 앞으로 중앙과 지역 정가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지 주목됩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천안TV 스튜디오가 자리한 천안역 지하도상가와 동남구청사 옆
주상복합아파트 간에 연결통로 개설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상권이
들뜬 분위기입니다. 이현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안시 동남구청사 옆에 자리한 주상복합아파트와 천안역 지하도상가 간
연결통로 공사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천안시는 사업비 282000만원을 들여 주상복합아파트와 지하도상가 지하
주차장을 연결하는 통로를 개설해 아파트부터 천안역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매상에 큰 타격을 입었던 지하도상가 상인들은
이번 연결통로 개설 소식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400여 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연결통로를 통해 지하도상가로 유입되면 자연스레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이동명(천안역지하도상가 상인) : 동남구청 (주상복합)아파트와 천안역 지하도상가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지하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상가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면서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역시 이번 사업이 지하도상가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신기명(천안시 도시재생과 재생시설팀장) : 공동주택 주민들께서 지하도상가를
통해 천안역으로 가시게 되면 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시는 또 이번 공사가 주상복합아파트 최상층에 위치할 스카이라운지
활성화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천안역세권 및 동남구청사
인근 도시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윷놀이대회
사업에 대해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당초 예산심사 당시 승인된 계획과 다르게 별도의 보고절차 없이 예산이 변경됐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병기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윷놀이의 역사성을 계승하겠다고 해 1억원의 예산을
승인했지만 급박하다는 핑계로 사전 보고 없이 예산을 변경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화 의원 역시 추가된 예산이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설명조차 없었다면서
도민들이 이런 집행부의 행태에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서천군에서 윷놀이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듯
방역의 측면에서도 이번 대회는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도 지역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올해 K3리그에서 상위권으로의 반등을 노리는 천안시축구단이 김태영 감독의
고향이기도 한 전라남도 고흥에서 동계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안시축구단의 동계 전지훈련이 한창인 전남 고흥의 박지성공설운동장.
지난 시즌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천안시축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은 특히 김태영 감독의 고향인 고흥군의 전폭적 협조 속에 진행되고
있어 김 감독은 물론 선수들의 사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태영 감독(천안시축구단) : 현재 60%까지 맞춘 상태이고, 시즌 개막에 맞춰서 100%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작년 시즌의 경우 홈에서의 승률도 좋지 않았고, 성적도 하위권이었는데
올해는 상위권을 유지해서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국인선수 제리 역시 지난해 부진을 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리(천안시축구단/공격수) : 작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열심히 해서 모든 경기를 뛰고 팀이 상위권에 올라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9일까지 고흥에 머문 후 설 명절 직후인 15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녕으로 이동해 최종 마무리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이 진료협력센터를 확장해 내원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병원 측은 기존 진료협력센터가 협소하고 내원객의 대기시간도 길어 불편했던 것을
보완해 병원 출입구와 가까운 전용공간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창구도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려 전문 인력의 빠른 상담과 회송을 통해
의료진과 내원객 모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진료협력센터는 첫 내원 환자가 어떤 진료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과정부터 급성기 치료 후 지역의료기관으로 돌아가기까지 내원객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경찰청이 오는 14일까지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범죄 및 사고를 막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합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모니터링, 암행순찰차와 경찰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교통관리와 함께 고속도로 입구 및 식당가 등 취약지점에 대한 음주단속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 독립기념관의 제12대 관장으로 한시준 전 단국대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신임 한시준 관장은 단국대 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백범김구기념관 백범학술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 관장은 독립기념관의 존재와 가치를 세계적으로 부각시키는 일을 추진해야한다면서
불가능을 가능케 한 독립정신을 재생산해 대한민국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습니다.
 
- 지난해 초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로 돌아온 중국 우한 교민들을
수용해 K-방역의 시작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아산시가
교민 수용 1주년을 맞아 백신 국면 속에서 K-방역의 마무리도 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달 28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개소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왜구의 침입에 맞서 끝내 나라를 지킨 충무공의 후예인
34만 아산시민이 K-방역의 완결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산시 백신접종센터는 의사 10명과 간호사 20, 행정인력 40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하루 1500명의 시민에게 백신 접종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 지난 3개월 간 총 555만원의 현금을 놓고 홀연히 사라진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19 등으로 많이 경색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5만원에서 20만원의 현금을 꾸준히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손 편지와 함께 놓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부자는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금액이지만 기부합니다라고 적힌
손 편지를 남겼으며, 온양3동과 행복키움추진단 측은 이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일부 지역의 집단감염 사태를 제외하면 천안시를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가 잦아들고 있어 다행인데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 스스로부터 기초적인 방역수칙을 지켜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천안TV 간추린 뉴스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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