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3:22
Today : 2024.04.25 (목)
[천안신문] 천안시는 선착순으로 1인 가구 급식 밀키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시작되는 1인 가구 급식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천안시 중년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시범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봉명동과 청룡동, 성정2동, 쌍용3동 등 4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 1인 가구 200명으로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4개 지역 대상자들에게 매주 2회(월요일‧목요일)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밀키트 상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배송을 담당할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들은 밀키트를 전달하며 대상자의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을 감지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고독사 등을 방지하는 복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박상돈 시장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태조사 결과로 주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1인 가구 밀키트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탄탄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