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교수학습개발원, 온·오프라인 쌍방향 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천안신문]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교수학습개발원은 지난해 2학기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식 팀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온·오프라인 쌍방향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학습하는 ‘스터디 그룹’과 선후배가 팀이 되어 학습하는 ‘학습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21세기 핵심역량으로 강조되고 있는 창의, 협업, 소통,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된 교수학습개발원의 2020학년도 2학기 프로그램에는 1,362명의 재학생이 참여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스터디 그룹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3학년 김한신 학생은 학점이 1.15점 향상됐으며, 학습 튜터링에 참여한 광고마케팅학부 4학년 이태현 학생은 3.12점이 향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소속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 스터디 그룹 팀은 활동에서 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스터디 그룹 지도교수와 함께 ‘다함께키움센터’에서 초등학생 대상 화상 강의식 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배움을 활용으로 연장하여 대학 교수학습지원의 긍정적 사례로 남았다.

백석문화대 홍경호 교수학습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학업 의지는 물론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