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천안 유흥업종사자들, 박 시장 면담자리서 “유흥업 역차별 받고 있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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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흥업종사자들, 박 시장 면담자리서 “유흥업 역차별 받고 있어” 호소

기사입력 2021.0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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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사)한국유흥음식점업중앙회 천안지부 회원들이 19일 박상돈 천안시장을 찾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른 유흥업 5종(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헌팅포차‧감성주점)의 집합금지 명령에 대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다며 호소를 하고 나섰다.
 
김용택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이날 박 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우리 유흥업 종사자들은 예전 이른바 ‘룸싸롱’에 대한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 때문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예로 유흥업 허가를 받고 7080라이브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불이익을 받고 있고,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영업을 한다. 하지만 이들 모두의 영업 형태는 똑같다”고 유흥업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노래방 등에서 일하던 도우미들도 생계를 위해 성매매 등 음지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도 음지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돈 시장은 “유흥업은 업종의 특성상 현재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는데, 그로 인해서 종사자들의 생계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 같은 봉쇄조치를 통해 코로나19를 잡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이 올거라는 생각에 규제 완화에 있어 지지부진 한 것 같은데, 향후 유흥업 같은 특수한 업종에 대해서 사후보상이라도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면담자리에 참석한 한 업주는 “물론 어렵다는 건 잘 알지만, 우리도 보도방 등을 통해 도우미들을 데려오지 않고 직원들을 채용해 영업할테니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부탁드린다”면서 “노래는 부르지 않아도 좋으니 일반음식점처럼 술과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자 박 시장은 “감염병예방법이 최근 개정되면서 기초단체장이 재량으로 규제 완화를 할 수 있는 권한은 현재로서는 없다”면서 “여러분들의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는지 노력해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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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유흥음식점중앙회 천안지부 관계자들은 박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천안시청에서 ‘업종차별 정책 즉각 철회하라’, ‘코로나 잡으려다 유흥업주 다죽는다’, ‘불공정 집합금지 해제하라’, ‘강제휴업 손실보상 생계대책 마련하라’ 등의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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