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K3리그에 참여 중인 천안시축구단이 2021년 시즌을 앞두고 전남 고흥군 등지에서 3차에 걸친 전지훈련을 갖는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5일 오전 1차 전지훈련지인 고흥군으로 출발해 오는 17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8일 보성군 벌교읍으로 이동해 2월 9일까지 2차 훈련을 가진 후 설 명절을 보낸 후인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마지막 3차 훈련을 통해 시즌 개막을 앞둔 최종 대비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김태영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적인 담금질을 진행하면서 올 시즌에는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 올리는 게 최종적인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팀의 외국인선수로 지난 시즌 맹활약한 제리는 가족과 함께 휴식기를 보내고 최근 국내로 돌아와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으며, 자가격리가 끝나면 곧장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