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는 농‧임‧어업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농어민수당 2차분을 카드형 지역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에서 시는 1차 지급 시 45만원을 수령한 8789농가에는 나머지 금액인 35만원을 재충전 지급했고, 신규 농업인 2538가구에는 천안사랑카드를 발급해 8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총 1만 1327여 농가에 51억여원 전액을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한 만큼 농어민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1~2차 합계 90여억원을 농어민들에게 지급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농어민수당 2차 지급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천안사랑카드 사용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