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성환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효숙)가 지난 18일 한부모가정을 위한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이불 43채(180만원 상당)를 성환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소상공인을 도우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람되고 의미 있는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대원들이 이불을 구입해 전달됐다.
박효숙 대장은 “그동안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주로 생활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해왔으나 올해 12월 임기가 끝나게 돼 마지막으로 이웃을 위해 이불을 준비했다”며 “몸과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읍장은 “점점 추워지는 겨울에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이불을 전달해 준 여성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