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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천안아산역 광장, 수년째 관리 부재 ‘심각’…노숙인‧청소년 탈선 온상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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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천안아산역 광장, 수년째 관리 부재 ‘심각’…노숙인‧청소년 탈선 온상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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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KTX천안아산역 서부광장(아산방면)이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아 수풀이 우거지고 노숙인들 혹은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커 관계당국의 조속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광장의 현 모습은 그야말로 ‘폐허’나 다름이 없었다. 최근까지 천안시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있기도 했지만, 광장의 보도 등을 살펴보면 사람 키만큼 자란 수풀이 우거져 있고, 술병이나 부탄가스통 등 각종 버려진 음식물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아산을 본관으로 하고 있는 조선 전기의 과학자 장영실의 동상이 세워져 있지만, 지난 2004년 건립 이후 16년이 지나는 세월 동안 전혀 관리가 돼 있지 않은 채 동상에 대한 설명 표지판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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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곳을 다녀갔다는 한 시민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만약 내 아이가 이 곳을 지나다가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렇게 방치된 지가 언제부터인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된 것 같은데 하루 속히 개선돼야 할 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관리 부재인 이곳 광장은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산사업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LH는 현재 이 광장에 대한 관리를 주체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LH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자세한 사항은 대외비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 광장에 대해서는 각종 소송 등의 문제로 인해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언제쯤 이 문제가 해결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실토했다.
 
한편, 천안아산역 인근 시설은 아산신도시 개발의 주체인 LH와 아산시, 코레일 등 이해관계자들이 많은 상태에서 이곳 광장처럼 관리가 허술한 부분들이 많아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불만 혹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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