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7:12
Today : 2024.04.23 (화)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와 ‘스타, 미술과 만나다’ 오는 12월16일까지 전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이 개관기념 특별전을 열고 시민들의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면서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개관기념전 개막식은 미술관 개관 첫 전시회인 특별전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와 기획전 ‘스타, 미술과 만나다’를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16일부터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층과 3층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 조강석·심상진·김영수 시의원, 이성호 부시장, 천안예총 현남주 회장, 천안 서예가협회 진중황 회장, 한국 전통문화대학 권지은 교수, 단국대학교 왕형열 교수 등 작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성호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비룡승운이란 제목을 가지고 용을 주제로 특별전을 하는데 비룡승운처럼 예술의 전당이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은 “요즘 사람들이 열심히 앞만 보고 살고 사회에서 도전하고 경쟁하다보니 힐링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예술을 통해 새로운 마음과 삶의 풍요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특별전, 기획전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특별전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는 천안의 오룡쟁주의 지형과 임진년 흑룡의 해에 맞춰 용을 소재로 한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함께 열리는 기획전 ‘스타, 미술과 만나다’ 는 스타, 캐릭터, 유명인사 등과 같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콘들을 작품의 소재로 해 작가만의 방식으로 재변용한 서양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 25점을 오는 12월16일까지 전시해 천안시민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자연의 흐름’이르는 주제로 2층에는 1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3층 전시실은 다양한 전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무빙월)를 사용해 제 2·3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외부 전시공간으로써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예술의 뜰’은 미술관과 연계해 관람자의 흥미유도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산책로를 자랑하는 ‘숲속갤러리’는 산책로 중간 중간 장식 벽 및 전시벽이 조경과 조각장식품을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건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