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꽃님 작가 초청 강연에서 아직 꿈이 없는 사람 손을 들라는 작가의 말에 수줍게 손을 드는 학생들.
[천안신문] 천안오성중학교(교장 박근수)는 지난 11일 교내 소강당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꽃님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독서교육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강연 전에 1, 2학년 학생들은 ‘2020 시민독서릴레이 선정도서’로 기증받은 책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국어시간에 윤독하고 독후활동으로 시화 창작 활동까지 마쳤다.
이날 이꽃님 작가는 ‘우리 곁에 있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자존감 낮은 아이가 작가의 꿈을 갖고 작가가 된 것은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이 만든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책쓰기 프로젝트 ‘책다락 동아리' 2학년 이 모 학생은 “작가님처럼 재미와 감동을 주는 소설을 써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차순영 교사는 “작가와 직접 만난 시간이 아이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끼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