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선화)가 지난 9일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홀몸노인 40여 가구에 고구마(5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구마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사람을 만나기도 어렵고 외로운 마음에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대화상대도 돼주니 많은 위로가 되고 한결 힘이 난다”고 말했다.
정선화 위원장은 “성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작은 사랑이나마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윤광식 성거읍장은 “고구마 후원으로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섬세한 배려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