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김선홍 천안시의원이 휴일이었던 25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일어난 화재와 관련, 공직자들의 발 빠른 대처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선홍 의원은 26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시작하기 전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직원 분들이 소화전 사용에 대한 대처를 제 때 하지 못했던 것은 아쉽지만, 아동보육과 소속 2명의 주무관 분들이 부서에 있는 소화기로 1차 진압을 진행했고, 복도에 있는 소화기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급함으로써 빠른 진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프링클러의 분사로 바닥 물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많은 공직자 분들이 끝까지 남아 정리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시민의 대표로서 너무 감사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오후 4시쯤 천안시청 1층 로비의 실내정원 공사현장에서 용접 불꽃이 튄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당시 현장 관계자와 근무하던 공직자들이 자체적으로 진화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 구조물 및 인조식물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