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쌍정초등학교(교장 김천수)는 학부모회와 함께 하는 ‘등교가 즐거워지는 놀이길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자유롭지 못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통놀이길 그리기 행사로 교내에 달팽이놀이, 해바라기, 소라망줍기, 사방치기, 쌍8자놀이 등 다양하고 새로운 놀이공간이 조성되었다.
쌍정초 3학년 김 모 학생은 “등·하교길에 친구들과 색다르고 즐거운 놀이를 체험할 생각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천수 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야외에서 맘껏 뛰어 놀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학부모회에서 큰 즐거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