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삶의 전반적 문제와 극복 방안을 다룬 김성윤 에세이 1집 ‘세상을 보다’가 화제다.
이 책은 삶과 지혜의 눈, 삶과 사색의 눈, 자연과 순리의 눈, 국가와 민족의 눈 그리고 보람과 행복의 눈으로 나누어 총 86편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에세이집을 통해 시의 적절한 칼럼과 수필로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향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제적인 감각과 미래를 위한 한국 산업의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특히 개인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가치와 태도 등 동서양의 고전과 유명인의 가르침을 예를 들어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에서 폭넓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글의 내용은 단순하면서 강요하지 않는다. 읽으면 향기가 묻어나는 좋은 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에세이집 각 편마다 세계 유명인사가 남긴 ‘세상을 사는 지혜의 한마디’가 있다.
저자는 “인간은 살아있는 한 배워야 한다. 나이가 젊으면 젊은 대로 나이가 들면 든 대로 세상을 그 눈으로 볼 수 있다. 나는 내가 본 세상을 중심으로 생(生)을 다하는 그 날까지 배우고 쓰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주춧돌 하나라도 놓아볼까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글을 쓸 수 있고 쓴다는 것 이상으로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은 없다. 나의 글은 나의 생각이요, 나의 목소리이며 나의 사색과 성찰에서 나온 결과물이다”고 강조한다.
한편 저자 김성윤은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로 단국대 법정대학졸업, 독일 튀빙겐 및 트리어 대학에서 정치학·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자유베를린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단국대에 재직 중 런던대학교 연구교수로도 재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충남포럼 이사장, 한국동북아학회고문, 천안농협 사외이사 등을 겸직하고 있다.
저술로는 현대사회론(1991), 한반도 분단 극복을 위한 정치 리더쉽(2007), 미학이란 무엇인가(2012)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