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충청남도의회 정병기 행정문화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이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광역 지방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자치분권 향상을 위해 모범이 되는 성과를 보여준 사람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척수장애인으로는 최초로 광역의회 상임위원장을 맡은 정병기 위원장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춘 활반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보조기기 지급과 기업활동 촉진, 자활사업 지원 조례 제정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까지 고려한 복지 증진 기반 마련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정책 발굴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