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성열 칼럼] 경부고속도로와 연계 개발해 국제 테마파크 창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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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 칼럼] 경부고속도로와 연계 개발해 국제 테마파크 창조하자

기사입력 2020.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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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실장.png▲ 김성열 소장 / 천안역사문화연구소.
[천안신문] 농업이 새로운 미래이다. 이젠 6차 산업이다. 농업이 미래 성정산업이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2020이 취소됐다. 올해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는 10월 28일부터 4일간 유치 목표 30만 명 이상의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릴 예정이었다. 2022년에 다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천안시를 전국적인 최대 농기계유통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주제별 전시관, 특별관, 홍보관 등 9개관을 일회용 임시건축 운영한다. 또 시설물은 2천여 개 국내외 업체용 전시 부스를 10여 일 동안 설치한다. 그리고 10여 일 동안 철수하게 된다.

박람회 시설물들이 단기간 일회용으로 아깝게 소비되고 있다. 짧은 기간 상당한 설비비용 때문에 격년제(隔年制)로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ESTA)가 산업통산자원부의 우수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했다.

농기계자재박람회는 1992년부터 2008년까지 격년제로 9회에 걸쳐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SIEMSTA(서울국제농기계박람회)이었고 2010년부터 전국 교통의 요충지인 천안으로 장소를 옮겨 KIEMESTA(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규모도 커졌다.

천안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농기계 행사로 첨단농기계, 자동화 시설 등이 소개되며, 해를 거듭하면서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과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 중장년층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국내농기계와 농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천안시는 우수 국제전시회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국제농기계박람회(KIEMESTA)가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해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과 계약 건수가 늘어 아시아 최대 농기계박람회를 넘어 세계 4대 농기계박람회인 미국 루이빌(Louisvil le), 독일 하노버(Hannover), 프랑스 시미(Sima), 이탈리아 에이마(Eima)에 버금가는 박람회로 성장했다.

특히 박람회는 첨단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무인자율주행 트랙터, 드론, 농업용 로봇 등의 농기계자재가 특별전시관에 별도로 전시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흥미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박람회 구성은 과수, 축산, 수확, 재배관리 등 주제별 전시관, 특별관, 홍보관 등 9개관이 운영됐다. 또한 이탈리아, 프랑스 등 6개 국가의 전시관도 마련돼 자국의 농기계를 선보이게 되며 학술회의 수출 지원센터 운영, 농업기계 연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마련됐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경부선고속도로와 연계된 국제 천안삼거리공원을 개발하여 상설 국제농업박물관 테마파크로 개발하여 창조하자. 그리고 천안삼거리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에 새 시대 테마파크로 탄생시키자.

또한 천안제일고등학교에는 천안농고의 전통을 살려 전승하는 한국농업박물관과 한국농업기술교육대학을 설립 건치하자. 또한 상설 농기계자재 중고품 교환상담센터도 운영하자.

그동안 몇 회로 거듭된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천안에서 새롭게 창조되어야 할 필연이다. 테마파크는 특정한 테마에 따라 일상적이 아닌 공간을 창조하여 시설과 운영이 그 테마에 따라 통일적이고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유원지라 정의 할 수 있다. 20세기에 세계는 유원지 붐이 일면서 유명한 테마파크 유원지들이 많이 탄생되어 알려지고 있다. 세계 대표적인 테마파크가 디즈니랜드이고 한국은 에버랜드이다.

보여만 주는 전시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수족관도 이제까지의 백과사전식 전시에서 나아가 실제 바다 속의 세계를 이미지화하고 있다. 친숙함과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을 가져와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부풀리는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과학박물관은 과학자가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을 했을 때의 감동을 손님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방통행식의 전시나 연출이 아닌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해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도록 배려한다면, 지적 호기심이 높아지고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가장 좋은 학습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흥미를 갖게 하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는 것이다.

박람회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놀라움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생활방식을 예견시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으로서, 새로운 소비를 싹 띄우는 계기가 되었다. 박람회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기계를 전시하고 그 기계가 만들어내는 상품을 진열하여 점차 많은 대중의 수요를 창출하였다. 이에 따라 대중의 소비방식에서부터 생활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더욱이 박람회는 유원지와 끊을 내야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가진다.

박람회는 현대문명의 기틀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올림픽과 함께 새로운 도시계획을 실행하는 대의명분이었으며, 박람회에서 체험한 흥분은 생활과 소비 본영의 자세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이 밖에도 사람들이 왕래하는 교통망에서부터 호텔ㆍ백화점ㆍ정보산업에 이르기까지 끼친 영향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런던박람회가 개최된 지 163년 만에 물질문명은 눈부시게 진보하였다. 그러나 인류의 소비경제가 많이 성숙되었고 게다가 대중들의 다양한 가치관을 갖게 된 오늘날에는 박람회 개최가 더 이상 흥미를 끌지 못한다.

단기간의 개최로 눈이 높아진 관람객을 충분하게 만족시킬만한 테마와 그 연출도 어려울 뿐 아니라, 설치비용도 많이 들어 큰 부담을 안겨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새로운 발상의 시설이 필요하게 되었다. 인간에게 있어 불가결한 축제행위로 압축한 박람회, 즉 도시의 축제화, 오락의 광장 그리고 이벤트성을 높인 공간의 조성이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데에 있어서 긴요한 요소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성숙한 사회, 대중화 시대, 개성화 시대는 곧 <마음의 시대>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21세기형 테마파크가 요구되는 것이다. 그것은 인류가 끝없이 요구하는 축제공간의 구현이며 동시에 <마음의 오아시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인류애를 생각하며 평화를 생각하는 인간의 새로운 영민(英敏)한 지혜(知慧)가 요구되는 시대에 테마파크가 이룩할 역할은 매우 크다고 본다.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국제 천안삼거리로 개발하여 옛 천안농고의 전통과 아우르는 유서 깊은 천안삼거리를 세계 미래 6차 산업 농기계자재국제박람회를 명품 한국농업박물관 테마파크로 개발하자. 새로운 융합창조시대를 열어가는 세계명품 국제 천안삼거리 테마공원은 천안의 비전이며 우리시대 미래의 도전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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