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08
Today : 2024.03.29 (금)
거점지역 순찰차배치 출동시간 단축, 유관기관 협력방범체계구축 순찰활동 강화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 위치한 일봉파출소(소장 유중학)는 신방동, 봉명동, 용곡동, 다가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인구는 8만5000여명, 면적은 9.4㎢로 시내지역 파출소 중 비교적 광범위한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천안의 구도심과 아산시 경계, 신방동 농촌지역까지 관할지역이 펼쳐져 있고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많아 치안 수요가 높은 편이며, 최근에는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해 여행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또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량 증가로 국도21호선을 비롯해 주요도로에 대한 치안활동 강화 및 교통지도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일봉파출소는 급변하는 지역 여건에 발맞추기 위해 ‘주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경찰활동’과 ‘내부 고객만족도 향상 추진’을 중점추진사항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성폭력, 묻지마 폭력 등 강력범죄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지역을 집중순찰하고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차적조회 및 선별적 불심검문으로 강력범죄 사전차단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전년대비 절도 발생률 15%, 강도 발생률 30% 감소 추진을 위해 절도 다발지역을 분석하고 치안대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편의점 위치를 지도로 제작해 편의점 강도 예방활동 및 신속출동 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파트 밀집지역인 신방동과 용곡동 일대 아파트 관리사무실과 방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으로 상반기 절도 발생률 20% 감소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112 신고 사건의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거점지역(봉명동 전자랜드, 신방동 먹자골목, 통정지구)을 설정하고 신고 집중시간인 밤8시~10시 사이에 순찰차를 배치, 신속출동과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24일에는 하교 길에 실수로 한 중학생이 신방교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거점지역에 있는 순찰차를 급파해 생명을 보호하는 등 거점지역 순찰차 배치가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전개해 등·하교 시간 학교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관할 지역 내 노인정과 노인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전개 하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협력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일봉파출소 유중학 소장은 서울지역에서 10년 간 근무하고 천안으로 발령받아 교통계장과 생활안전계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장부임 이후 1년8개월을 눈 코 뜰 새 없이 살았다고 전했다.
유중학 소장은 “시민들이 경찰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112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12 신고 처리 시 담당 경찰관의 명함을 배부하고 리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믿음을 주는 일봉파출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성폭력 및 묻지마 폭행 등 강력 범죄가 빈번한 가운데 일봉파출소 관할 지역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경찰, 주민보호에 앞장서는 경찰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