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6:00
Today : 2024.03.29 (금)
천안삼거리공원 인조잔디구장서 7일까지 운영, 행사 다채
천안대표 농특산물 전시 판매, 시중보다 20%이상 저렴
천안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천안시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3일 오후 4시 공식 개막해 오는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회장 김연응)가 주관하는 농특산물한마당큰잔치는 천안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소중함, 지산지소운동의 확산 및 시민참여를 이뤄내고자 해마다 추진되는 것.
이날 개막식에는 성무용시장, 박완주의원, 최민기 시의회의장, 한농연 충남도연합회 함태호 회장,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상헌 이사장, 김득응 권처원 김문권 김장옥 도의원, 김영수 유제국 김병학 김동욱 장기수 유영오 김영숙 조강석 시의원, 유광선 교육장, 신안철 노인회장, 김길동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최제은 동천안농협조합장, 김범의 성거농협조합장, 박성규 배원예농협조합장, 정문영 천안축협종합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경영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서 농업 및 경영인회 발전에 기여한 임원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한농연천안시연합회 정책부회장 신상만, 대외협력부회장 유흥상, 감사 오종수씨가 각각 천안시장상을 수상했고,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 천안시청 농업정책과 이민수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박달영 팀장이 천안시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김연응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한EU FTA, 한미 FTA가 체결된 것을 비롯 한중 FTA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이 어려움이 처한 것이 엄연한 현실이며, 수입개방시대에 농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농업은 국가발전의 기초이자 생명산업이기에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며 농특산물 한마당큰잔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지산지소운동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성무용 천안시장도 “시장개방으로 농업이 위기를 맞이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농업인과 행정이 힘과 슬기를 모아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하며, 농업인은 경쟁력 있는 우수농특산물을 생산하고 도시의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지산지소운동의 적극적인 전개와 직거래로 판로를 개척해 나가면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에는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거봉포도, 천안배, 표고버섯을 비롯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20%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천안시 자매결연도시인 전남완도군과 통영시, 제주도의 특산품 전시판매장이 운영되고, 천안축협에서는 한우를 판매하고 있으며, 솟대 만들기, 벼타작, 치즈만들기, 호두과자 체험 및 판매를 비롯 4-H가 운영하는 다양한 농업체험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천안시민과 농업경영인들이 참여하는 천안청정가요제가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