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갑)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 안건과 관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조속히 심의‧의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문진석 의원은 2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난 7월 10일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으나 두 달 가까이 되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행정처리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100만명이 넘는 충남도민이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며 충남도가 제출한 혁신도시 지정 신청이 조속히 심의될 수 있도록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근거가 되는 ‘국가균현발전특별법’은 지난 3월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7월 8일부터 시행됐다. 충남도는 7월 10일 국토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했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절차를 앞두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석 의원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결정되면 공공기관의 천안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