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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대향연 다함께 흥겨운 춤을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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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대향연 다함께 흥겨운 춤을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

▲ ▲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흥타령춤축제 개막식 장면.

10월2일~10월7일 6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전국의 춤꾼들 끼 발산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는 오는 10월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 공식 개막식을 갖고 7일까지 세계 각국의 민속춤의 향연과 함께 화려한 춤의 세계로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는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만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엿새 동안 열리며 천안삼거리 옛 고유정서를 담아낸 ‘특성화’ 된 축제, 전국 유일의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 된 축제, 시민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서울 명동서 거리퍼레이드
5일 오후 2시, 6일 오후7시 천안도심서 춤향연


▲ ▲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백미인 거리퍼레이드가 서울 명동에서 첫 선을 보이고 천안에서 두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거리퍼레이드 장면.

춤축제의 백미인 관람객과 참여자가 하나 되는 거리페레이드가 올해부터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지 서울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 명동에서 개최하는 거리퍼레이드는 10월2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30분 동안 22개 해외참가팀을 비롯해 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국악관현악단 등 25개팀 700명이 참가해 명동로, 중앙로 등 5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천안에서 펼쳐지는 거리퍼레이드는 지난해 야간행사만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관객과 참여자가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간, 야간 2차례 운영한다. 10월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0월6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을 시작으로 천안역, 복자여고, 신세계백화점 앞 2.2㎞구간에서 해외참가 23개팀, 국내·외 3개팀, 학생 8개팀, 춤단체 3개팀 총 36개팀 1718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춤과 음악으로 열띤 퍼레이드경연을 펼친다.

퍼레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 버들6거리, 천안역, 복자여고, 랜드마크타워 등 6곳에서 춤 한마당을 운영해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복자여고 앞, 랜드마크타워, 신세계백화점 앞 등 3개소에서 특산물 시식 및 와인시음장을 운영하며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일원인 문타워 앞 도로 양축에 디귿자 2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을 설치한다.


춤경연, 국제민속춤대회 댄스진수 선보여

국제민속춤대회는 2010년 19개국 19개팀, 지난해 20개국 22개팀에서 23개국 24개팀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국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민속춤대회는 주간, 야간 예선 2회 공연을 합산해 결선진출 10개팀을 선발하며 춤 전문가 및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춤축제 연출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개팀 중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도 역시 지난해에 이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의 ‘전국 춤 경연’ 열기가 뜨겁다. 전국 춤 경연은 지난 5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경연 참가 홍보 및 신청접수 결과 올해 188개 팀이 접수를 끝냈다.

올해 천안지역팀은 78개팀으로 41.4%이며 110개팀(58.5%)이 타도시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과 전국적으로 흥타령춤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부문별로는 학생부 48개 팀과 일반부 37개 팀, 흥타령부 47개 팀, 실버부 58개 팀이 접수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춤 경연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삼거리 공원 주무대와 자유무대에서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되며 결선진출 10팀 중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총 41개팀 872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2개팀, 870만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학생부 대상은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 흥타령부와 실버부 대상은 천안시장상과 함께 각각 600만원, 4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며 대상수상팀 학생부 3명, 일반부 3명, 흥타령부 3명은 해외축제 견학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일상에서 탈피해 춤으로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춤 난장판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계층의 시간을 분리했으며 △춤따라배우기 △해외 민속춤 배우기 △시끌벅적 댄스파티 △컨트리 가든파티 등으로 꾸며지며 천안삼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선비 박현수와 능소의 애뜻한 사랑이야기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한 ‘능소전’은 6일 동안 천안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마당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거봉포토 와이너리, 세계문화체험, 전통혼례, 도시농업전시, 풍물난장, 농·수산물 전시판매 등이 진행되며 10월2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전야제에는 장우영(2PM), 걸스데이, 장윤정, 조관우, 박미경 등이 출연해 천안흥타령춤축제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NEW 흥타령춤축제 프로그램

한편, 올해에는 흥타령춤축제에는 국제춤축제연맹 창립, 대학창작춤대회, THE STREET DANCE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춤축제연맹(FIDAF, 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은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 축제 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국 민속춤공연단과 민속춤 전무가 상호 교류의 장으로 천안흥타령 춤축제 기간인 오는 10월4일 창립한다.

연맹본부는 천안시에 두고 총재는 천안시장이 맡는 국제춤축제연맹은 총재와 유럽 8개국, 아시아 6개국, 아프리카 4개국, 아메리카 6개국, 오세아니아 4개국 등 28명의 지역임원 등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조직을 갖추게 되며 2014년까지 3단계의 단계별 회원 확보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기존 프로그램인 비보이대회가 더 스트릿댄스(THE STREET DANCE)로 확장되면서 기존의 아마추어만 참여하던 무대에서 벗어나 아마추어와 프로들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힙합, 팝핀, 비보이 3가지 장르로 진행해 기존의 아마추어 대회에서 벗어나 프로들의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힙합, 팝핀, 비보이 문화의 대중성을 알리는 무대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보이는 대학 창작춤 대회는 대학의 취업률 평가로 없어져 가는 무용과를 보존하고 발전하는 취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 고무적이다. 대학 창작춤 대회는 순수무용의 대중화를 알리는 자리로 무용발전을 도모하고 순수무용 전문가 및 단체 참여의 범위를 확대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질적 향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대상은 대학 무용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3분야의 창작춤 팀으로 현재 26개 대학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대상팀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본선에 진출한 총 10개 팀에게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 다른 축제 ‘2012 천안 e-Sports 문화축제’

흥타령춤축제가 열리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또 다른 축제인 ‘2012 천안 e-Sports 문화축제’가 ‘게임과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games)’이라는 부제와 ‘게임과 함께하는 생활문화’라는 슬로건으로 10월3일부터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천안리그’, ‘제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Sports 대회 충남대표선발전’ 등의 게임 대회와 게임콘텐츠, 문화콘텐츠, 기타이벤트 등의 전시·체험의 공간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민들의 게임실력을 뽐내는 ‘e천안리그’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천안시 초등학생(5인 1팀)의 학교대항전으로 겨루는 스쿨리그와 만 60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참가하는 실버리그, 가족 2인이 참가하는 가족대항전인 가족리그, 만 30세 이상 개인이 참가하는 장년리그, 지체·적장애인의 장애인리그,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하는 청소년리그로 총 6개부문으로 올해 청소년리그와, 장애인리그 지체장애인 부문을 신설했다.

‘e천안리그’의 스쿨리그는 온라인 오목, 실버리그는 온라인 장기, 가족리그는 테트리스, 장년리그는 스크린골프, 장애인리그는 키넥트 볼링, 청소년리그는 탭소닉으로 연령층과 부문의 특성에 맞춘 게임을 지정해 게임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시상 계획은 총 1875만원으로 1위부터 4위까지 상금이 전달되는 한편, 스쿨리그에는 노력상 부문이 포함돼 있다. 스쿨리그의 경우 1위부터 4위까지 천안시장상이 수여되며, 입상외 참가학교에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의 노력상으로 학교별 문화상품권 5만원 증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1위부터 4위에 입상하는 학교 지도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여한다.

특히 ‘2012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10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충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아마추어 게이머들 7개 종목 25명을 선발하는 충남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충남대표 선발전은 정식종목, 시범종목 두 종목으로 정식종목은 리그오브렌전드, 스폐셜포스, 카스온라인, 철권, 슬리거로 운영돼며 시범종목은 스타크래프트Ⅱ, 프리스타일 풋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게임콘텐츠인 △동작인식 콘텐츠 △3D 콘텐츠 △체감형 콘텐츠 △보드게임 △콘솔게임 △게임용품 전시회 등을 볼 수 있으며 문화 콘텐츠에서는 △스마트 콘텐츠 △맘마미아, 스텝업, 허니 등 ‘춤’과 관련한 영화 야간 상영회 등을 즐길 수 있고 기타 이벤트로 △비보이공연 댄스센트럴 경연대회 △△폐막 경품추천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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