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성환읍(읍장 김태현)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가 심각한 성환천 인근 20여 가구를 방문해 천안시복지재단에서 받은 꾸러미 세트 및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꾸러미 세트는 컵라면·햇반 등 식사 대용품과 치약·칫솔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돼있으며, 성환읍장과 이장단협의회는 수해가구를 방문해 전달뿐만 아니라 피해상황을 돌아보며 복구과정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김태현 읍장은 “코로나19로도 어려운 시기에 수해로 이중고통을 겪게 돼 안타까운 마음뿐이다”며 “위로를 전하며 수해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맞춤형복지팀은 성환천 주택 침수피해로 인해 마을회관에 거주하거나 집안에서 음식조리가 어려운 가구의 주민들에게 지난 6일부터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