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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종합운동장사거리 고가차도, 사고위험 도사려...시민 불안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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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종합운동장사거리 고가차도, 사고위험 도사려...시민 불안고조

끼어들기.jpg▲ 12일 퇴근시간대, 직진으로 달려오던 SUV 차량 쪽으로 시내버스(가운데)가 무리하게 우측 차선변경을 시도하며 아슬아슬한 운행을 하고 있다.
 
[천안신문] 천안시 백석동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최근 개통한 고가차도가 위험천만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월 개통된 이 고가차도는 현재 완전한 공사완료가 된 상태가 아니다. 도로 끝부분의 교통안전선 등에 대한 철거 및 이설 작업이 아직 완료돼지 않았기 때문.
 
시청에서 삼성SDI 방향으로 넘어오는 이 고가차도 끝 부분에는 벽산블루밍아파트로 가는 진입로가 있다. 고가차도를 이용해 이 진입로로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들과 고가차도 옆으로 직진을 하는 차량들의 충돌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이에 대해 고가차도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고가차도를 넘어와 곧바로 아파트쪽으로 우회전하기에는 거리가 짧고 차선 두개를 넘어와야 되기때문에 진입해서는 안된다"면서 "도로에 우회전 금지 표시나 표지판을 설치해 우회전을 금지시캬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가차도 공사를 담당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교통안전선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함이 있다는 민원을 우리 입장에서도 여러 차례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초 8월 중 이 공사를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장마 등으로 인해 늦어졌고, 추석 전후로 이 구간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곧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 실제 이곳 고가차도를 이용하다 우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위험을 경험했다는 한 시민은 “직진하는 차량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위험천만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개통 이후 실제 이곳에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언제든 대형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만큼 주의운전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시민 김 모씨는 “고가차도 공사가 완벽히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개통 과정에서 사고위험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고 개통했어야 하지 않았었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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