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성거읍 천흥2리 마을회관, 송남2리 마을회관.
[천안신문] 천안시는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인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성거읍 천흥2리와 송남2리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사업, 주민 대상 교육‧홍보 등 마을 공용시설을 폭염, 혹한 등 기후위기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총사업비 4180만원(도비 627만원, 시비 1463만원, 서부발전 209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고효율 조명기기(LED) 교체, 쿨루프 시공, 노후보일러 교체 및 배관청소 등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등 녹색실천 교육으로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