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20:47
Today : 2024.04.18 (목)

  • 맑음속초13.6℃
  • 맑음17.1℃
  • 맑음철원18.6℃
  • 맑음동두천17.1℃
  • 맑음파주14.6℃
  • 맑음대관령9.8℃
  • 맑음춘천20.8℃
  • 맑음백령도13.6℃
  • 황사북강릉13.8℃
  • 맑음강릉16.3℃
  • 맑음동해12.8℃
  • 맑음서울17.0℃
  • 맑음인천14.4℃
  • 맑음원주19.7℃
  • 황사울릉도12.9℃
  • 맑음수원14.5℃
  • 맑음영월17.4℃
  • 맑음충주19.1℃
  • 맑음서산13.3℃
  • 맑음울진13.0℃
  • 맑음청주19.1℃
  • 황사대전17.8℃
  • 맑음추풍령15.9℃
  • 황사안동17.1℃
  • 맑음상주20.5℃
  • 황사포항15.1℃
  • 맑음군산13.6℃
  • 황사대구17.3℃
  • 맑음전주15.3℃
  • 황사울산14.3℃
  • 황사창원14.5℃
  • 황사광주17.9℃
  • 황사부산15.8℃
  • 맑음통영15.3℃
  • 맑음목포14.0℃
  • 황사여수15.9℃
  • 맑음흑산도12.5℃
  • 맑음완도16.3℃
  • 맑음고창11.8℃
  • 맑음순천14.0℃
  • 황사홍성(예)14.7℃
  • 맑음15.5℃
  • 황사제주15.7℃
  • 맑음고산14.5℃
  • 맑음성산14.5℃
  • 황사서귀포16.4℃
  • 맑음진주16.1℃
  • 맑음강화17.4℃
  • 맑음양평19.0℃
  • 맑음이천17.3℃
  • 맑음인제15.6℃
  • 맑음홍천18.4℃
  • 맑음태백10.9℃
  • 맑음정선군13.6℃
  • 맑음제천18.3℃
  • 맑음보은16.4℃
  • 맑음천안15.7℃
  • 맑음보령11.5℃
  • 맑음부여15.4℃
  • 맑음금산17.5℃
  • 맑음17.3℃
  • 맑음부안13.1℃
  • 맑음임실15.4℃
  • 맑음정읍13.9℃
  • 맑음남원18.4℃
  • 맑음장수13.8℃
  • 맑음고창군12.5℃
  • 맑음영광군12.1℃
  • 맑음김해시14.9℃
  • 맑음순창군15.8℃
  • 맑음북창원16.2℃
  • 맑음양산시15.8℃
  • 맑음보성군13.9℃
  • 맑음강진군15.1℃
  • 맑음장흥13.7℃
  • 맑음해남12.2℃
  • 맑음고흥14.1℃
  • 맑음의령군17.5℃
  • 맑음함양군15.2℃
  • 맑음광양시15.5℃
  • 맑음진도군10.8℃
  • 맑음봉화12.8℃
  • 맑음영주17.9℃
  • 맑음문경20.2℃
  • 맑음청송군12.0℃
  • 맑음영덕11.5℃
  • 맑음의성14.2℃
  • 맑음구미18.1℃
  • 맑음영천15.0℃
  • 맑음경주시13.8℃
  • 맑음거창14.3℃
  • 맑음합천18.0℃
  • 맑음밀양17.4℃
  • 맑음산청16.0℃
  • 맑음거제13.7℃
  • 맑음남해15.5℃
  • 맑음16.3℃
기상청 제공
‘천안 여행가방 살인사건’ 혐의 계모 첫 재판…\"살인에 고의는 없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여행가방 살인사건’ 혐의 계모 첫 재판…"살인에 고의는 없었다”

천안가방살인사건 계모.png
 
[천안신문] 9살 난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7시간 가까이 여행가방 안에 갇히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5일) 열렸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채대원) 심리로 301호 법정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 A씨는 “상습폭행 등 아동복지법 위반은 인정하지만, 살인에 있어 고의가 없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A씨는 검찰에 상습아동학대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날 재판에 수의복을 입고 등장해 재판부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했다.
 
검찰은 “A씨는 피해자를 지난해 7월부터 아동이 숨지기 전인 올해 5월 29일까지 총 12번에 걸쳐 상해를 가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거듭했다”면서 “피해자를 여행가방에 가두고 가방에 올라가 뛰기도 했고, 숨쉬기 힘들다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가방 안에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 바람을 넣기도 해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공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재판과는 별도로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경남여성변호사회는 피해자의 동생도 학대를 받은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적인 고발장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제출했다.
 
고발장.jpg▲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좌측)와 손명수 경남여성변호사회장이 15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아동학대 피의자 A씨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와 손명수 경남여성변호사회장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피해 아동의 동생을 상습 학대했다는 진술이 있음에도 추가적인 기소가 없었다”면서 고발장 제출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A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은 8월 1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