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최근 광주광역시 확진자가 천안축구센터를 다녀감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는 등 ‘곤혹’을 치렀던 천안시축구단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구단에 따르면 6일 오전 김태영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은 천안 충무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에 응했다.
선수단은 방역당국에 의해 검사 대상자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K3리그에 참가 중이고 리그에 참가 중인 모든 구단과 천안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김태영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가 연기돼 아쉽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 전국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천안 선수단은 오는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전 한국철도와 K3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