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신안동(동장 이영우)은 23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허칠만)과 관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단원들은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며 오랜 기간 방치된 식료품, 생필품, 폐가구 등을 정리하고 주방과 욕실, 베란다에 찌든 때를 청소했다.
청소 후에는 통증 완화에 좋은 한방파스와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허칠만 단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한 독거어르신을 위해 청소 봉사를 하고나니 더욱더 뜻깊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봉사를 받은 독거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그동안 미루고 쌓아뒀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청소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은 계절음식만들기, 물품나눔행사,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