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방충망 설치 전.후 모습.
[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저소득층 19가구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6월 초 현지실사를 통해 방충망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해 가정마다 창문과 현관방충망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가정에 미세먼지유입 감소 및 여름철 해충 차단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으며 사업비는 천안시복지재단에 적립된 지정기탁금을 활용했다.
방충망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노후 돼 쥐가 드나들고 해충이 많아 문을 활짝 열어두지 못했는데 방충망이 생겨 올해 여름은 문을 마음껏 열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문자 단장은 “앞으로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복지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