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만권 신임 천안시 부시장이 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안신문] 전만권 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국장)이 제29대 천안시 부시장으로 15일 공식 취임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 직후 브리핑실을 찾아 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천안시 부시장에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님을 도와 여러분들과 호흡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생활 30여년 동안 수행했던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행정 경험과 포항 지진, 코로나19 등 재난 경험을 모두 종합해 모든 역량과 경험을 천안의 미래를 위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민간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토목 8급으로 공직에 입문, 이사관까지 승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천안과 맞닿은 아산시 도고면 출신으로 1987년 당시 행정자치부 감사관실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그는 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 15일 공식 취임한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한편, 전 부시장은 취임 후 천안시의회,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대전지법 천안지원,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지역발전에 대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