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은미)는 지난 18일 온누리교회(목사 인병식)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품꾸러미 100상자(9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온누리교회는 연말에 진행하던 나눔 행사를 이번 기탁을 위해 앞당겨 교회 구제비와 성도들의 이웃돕기 성금 등 십시일반 모아 기탁물품을 마련했다.
인병식 목사는 “라면, 레토르트 죽, 통조림, 조미김 등 16종의 식품을 구입해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포장까지 함께했다”고 말했다.
윤은미 동장은 “온누리교회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인병식 목사님을 비롯한 교회 성도분들께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저소득층한시생계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긴급지원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