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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 확진자 '81일만에 제로 달성’...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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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 확진자 '81일만에 제로 달성’...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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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코로나19로 가장 큰 홍역을 앓았던 천안시의 확진자 수가 지난 16일을 전후해 ‘0명’이 되면서 지자체 방역의 좋은 선례로 남게 됐다.
 
천안은 지난 2월 2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2월 말과 3월 초에 급격히 환자가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시에서도 ‘코로나19대응추진단’을 꾸려 방역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한편,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파악과 2~3차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81일만에 ‘확진자 제로’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천안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던 것은 이른바 ‘줌바댄스’ 강습소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천안뿐 아니라 인근 아산까지도 미쳤던 줌바댄스 회원 및 강사들의 감염은 지역 내에 코로나19에 대한 큰 경각심을 불러왔지만, 국가적으로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천안시의 적극적인 방역 등으로 4월 28일 이후 20일이 넘도록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천안시의 이러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19대응추진단장을 맡았던 최훈규 자치민원과장은 “천안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극복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천안시에서 실시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진과 방역, 확진자 동선파악 과정 등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도 높이 평가받을 만큼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에 속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그러나 ‘확진자 제로’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불거진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 때문인데, 다행히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를 다녀온 280명은 모두 자발적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시민 강 모씨는 “솔직히 2~3월에는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천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게 사실”이라며 “시민 모두가 노력한 끝에 일궈낸 성과다. 아직까지 방심은 금물인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차분히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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