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의회가 4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편성된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1807억원 규모로, 긴급재난지원금 1802억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100만원으로 천안시 전세대에 지급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쓰일 예정이다.
인치견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해 지역경제 전반에 타격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해 행정부에서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을 꼼꼼히 살피고 신속히 완결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