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이번 4‧15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이 다가올 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 도전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완주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면서 “지난 1주일 동안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한 끝에 이번에는 원내대표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 의원의 한 측근도 ‘천안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에 선출될 원내대표 보다는 차기 혹은 차차기에서 도전해 볼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내부 사정을 전했다.
한편, 박완주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당의 중진 부류에 속하는 3선에 성공하며 원내대표 혹은 국회 내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었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출범 후인 오는 5월 중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