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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 인선 임박…전‧현직 공무원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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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 인선 임박…전‧현직 공무원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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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이 지난 3일 재선거 후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국을 총괄하는 자리인 사무국장 인선에 대해 지역 체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복수의 지역 체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은 전‧현직 천안시 공무원 2명 등 3~4명으로 알려졌다.
 
한남교 회장도 ‘천안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무국장 인선과 관련해 3~4명의 인물들을 놓고 고민 중”이라며 이 사실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전‧현직 공무원 출신들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들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전직 국장 출신 A씨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당시 한남교 당시 후보로부터 사무국장직을 약속받고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이다. 체육회장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 외에는 할 수 없도록 체육회장 선거 규정에 명시돼 있다.
 
다른 후보인 B씨는 현직 천안시 공무원이다. B씨는 지난 1월 15일에 열린 첫 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당시 체육회 이사들로부터 선관위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질타를 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시민 C씨는 “초대 회장선거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천안시체육회를 보고 있으니 체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라며 “사무국장 인선에 있어 회장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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