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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초 김은호·서초 이해찬 학생, 성정2동 찾아 사랑의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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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초 김은호·서초 이해찬 학생, 성정2동 찾아 사랑의 온정 나눔

성정2동(코로나19 마스크, 손소독제, 동전 기부).jpg
 
[천안신문] 천안시 성정2동(동장 구제병)은 지난 22일 어린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온정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봉서초등학교 3학년 김은호 학생과 서초등학교 3학년 이해찬 군으로, 마스크 10개와 손소독제, 동전 41,900원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성정2동 직원들은 “개구쟁이일 것만 같은 어린 두 친구들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아껴 모은 돈과 마스크를 기부하는 것이 너무 대견스럽고 감사했다. 정말 따뜻한 광경이었다”라며 "학생들과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극구 사양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구제병 성정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어린 학생까지 발 벗고 나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성정2동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건강하게 잘 자라서 앞으로 우리사회에 큰 보탬이 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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