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백석대학교회(담임목사 공규석)는 17일 신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KF94 마스크 700여 장(245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지난 12일 백석대학교회가 부활주일을 맞아 '드라이브 인 워십'을 진행하며 헌금 대신 전달 받은 마스크와 유학생들이 기탁한 것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공규석 담임목사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뜻깊은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목사,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스크를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예방물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우 신안동장은 “뜻깊은 마음이 담긴 마스크가 신안동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없이 마음 편히 살기 좋은 신안동동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