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봉사단체인 청년백인회(회장 김자영)가 지난 12일 성정2동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 정성스럽게 조리한 한 끼 식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년백인회는 지난 1월 성정2동과 사랑의 한끼 나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둘째주 일요일 대상자 30명에게 직접 조리한 식사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식사 지원을 받고 있는 성 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가정방문이 어려운 요즘 이렇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자영 청년백인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들이 늘어나는 요즘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질 높은 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제병 성정2동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청년백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